웹 게임 사이트인 넷마블의 아바타(사이버상 자신의 분신)서비스가 하루평균 5천만원 가량의 판매실적을 보이며 아바타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넷마블(www.netmarble.net)은 지난달 30일부터 시작한 아바타 서비스가 5일 만에 2억5천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하루평균 5천만원 안팎의 판매실적을 올린 것이다. 이는 하루 평균 아바타 판매액이 각각 3천만원과 4천만원선에 머무르고 있는 다음커뮤니케이션이나 네오위즈를 뛰어넘는 것이다. 넷마블의 아바타서비스는 현재 추세라면 4월에만 약 13억∼15억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서비스 3개월 이후부터 판매실적이 20∼30%가량 줄어드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연말까지 90억원 안팎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