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본 세상] 할인점 상륙 8년만에 무려 19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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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유통시장에서 가장 활황세를 보이는 곳은 할인점이다.
지난 93년말 이마트 창동점이 문을 열면서 첫선을 보인 할인점(매장면적 3천㎡ 이상)이 8년이 지난 작년 말에는 1백92개로 불어났다.
IMF 경제위기 이후 백화점의 매출 부진으로 지방 백화점이 줄도산할 때도 할인점은 해마다 30∼50개씩 늘어났다.
매출 규모도 2000년에 10조원의 벽을 뚫었다.
집계하는 단체마다 다소 차이는 있지만 이미 점포수가 2백개를 돌파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내년에는 총 점포 3백개에 판매액 20조원으로 매출규모 면에서도 '소매시장의 꽃'으로 불리는 백화점을 앞지를 것으로 유통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