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긴장고조로 급등,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일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57센트, 2.2%오른 26.88달러에 마감했다. 장중 27달러 이상 오르는 초강세를 보였다. 이는 지난해 9월 18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며 지난 월요일 이후 7.6% 오른 것.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충돌은 지난달 딕 체니 미국 부통령의 중동 방문 이후 더 심각해졌으며 당분간 유가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는 이날 부활절 휴일로 휴장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