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는 1일부터 국내 항공권을 자사카드로 결제하는 모든 고객에게 10%의 할인혜택을 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LG카드의 제휴여행사인 범한여행사를 통해 출발 5일 전까지 예약하면 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예약한 항공권은 등기우편(우편료 회원 부담)으로 배달된다. 또 제주지역을 관광하는 고객은 렌터카 이용시 무조건 45%를 할인받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LG카드는 그러나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지정한 특별성수기(바캉스,명절,연휴)에는 할인서비스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전국 1일 생활권 시대에 항공권 10% 할인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것"이라며 "제주도 왕복 항공권을 구입하면 1인당 1만5천원을 아낄 수 있다"고 말했다.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