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 하루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9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2.91포인트(0.32%) 오른 895.58을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는 92.73으로 0.88포인트(0.95%) 상승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906까지 오르면서 900선 회복을 시도했으나 차익매물이 늘어나면서 소폭 상승에 그쳤다. 기관은 프로그램 매수세를 앞세워 시장을 '외끌이'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차익매물을 쏟아내며 주가 상승세에 제동을 걸었다. 한편 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원10전 떨어진 1천3백25원90전으로 마감됐다. 박기호.유영석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