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나 공휴일, 퇴근 후 야외활동을 즐기는 엔트리 레저 인구 증가로 기능성과 디자인을 람께 갖춘 신발이 인기를 끌고 있다. 비즈니스와 레저를 아우르는 '멀티 슈즈'다.멀티슈즈의 인기는 새로운 비즈니스룩 트렌드인 '코프코어'(Corpcore)와 함께 더욱 높아지는 추세다. 코프코어란 회사를 뜻하는 '코퍼레이션'(corporation)과 핵심을 뜻하는 '코어'(core)를 합성한 신조어로 회사에서 입을 법한 아이템을 일상복에 녹여내는 트렌드다. 9일 업계에 따르면 LF가 수입·판매하는 미국 어반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킨(KEEN)은 최근 국내 캠핑, 아웃도어 인구 확대 및 고프코어룩 열풍을 타고 올해 들어 전년 대비 2배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킨은 코프코어 패션을 대표하는 브랜드 중 하나다.지난해 출시 두 달 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된 킨의 최초 샌들 제품 '뉴포트'는 올해 물량을 전년 대비 3배 늘려 고객 수요에 대응 중이다. 발가락을 보호하는 어드벤처 워터 슈즈로 최초 개발된 뉴포트는 하이킹과 수상 스포츠 등 레저활동 뿐만 아니라 활동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즐기는 이들의 일상 안에서도 다채롭게 활용 가능한 데일리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다. 양말에 뉴포트를 매치하거나 뉴포트에 '신꾸'(신발 꾸미기)를 하는 등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는 룩이 주목받으면서 일상에서도 이를 찾는 이들이 늘어났다. 최근에는 뉴진스가 공개한 '버블검' 콘셉트 포토에서 뉴진스 멤버가 킨의 '뉴포트' 모델을 착용, 공식 뮤직비디오에서도 착용해 '뉴진스 샌들'로도 화제를 모았다.LF 토탈 스포츠 브랜드 리복(Reebok)의 '클럽C 85 트리플 블랙' 역
"남들은 캠핑이나 야외 활동이 쉽지만, 저희는 어려워요. 저희 아내는 모기에 물리면 응급실에 가야 해요. 심각한 모기 알레르기가 있습니다."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은 과거 한 방송에서 아내 박상현 씨에게 모기 알레르기가 있다고 고백했다. 박 씨는 "모기에 물리면 많이 붓고 염증이 생기고 열도 많이 난다"면서 "스테로이드를 써야 가라앉는다"고 털어놨다. 현주엽은 "성묘 갔다가 모기에 물려 엄청나게 고생한 적이 있다"며 "일반적으로 모르실 수 있으나 말벌에 쏘인 것처럼 붓는다"고 덧붙였다.30대 여성 A 씨도 최근 모기에 물린 뒤 통증을 느꼈다. 처음엔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가려움과 통증, 붓기 등이 환부에서 계속됐다. 가려움을 참기 힘들어 상처에 살짝 손을 댔다가 더욱 큰 고통을 느꼈다. 그는 결국 병원에 찾아 약을 처방받았다.모기에 물려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일부는 모기 물린 자리가 아주 심하게 부풀어 오르고 때론 물집이 잡히며 발열을 동반한다. 이를 스키터 증후군(Skeeter syndrome)이라고 부른다. 실제로 겪기 전까지는 '모기 알레르기라는 게 있어? 엄살 아니야?'라고 의구심을 갖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는 실재한다.모기에 물렸을 때 가려운 이유는 모기의 침, 타액 때문이다. 모기가 흡혈한 후 우리 몸속에 모기 타액 히루딘 성분이 남게 되면 몸속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대부분의 경우 환부가 며칠 가렵고 자연스럽게 증상이 사라지지만, 스키터 증후군은 국소 피부염과 함께 극심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킨다. 증상이 심하면 10일 이상 지속되며 면역이 약한 어린아이의 경우
대한민국 성인남녀 절반 이상이 '세컨드 잡'을 꿈꾸는 시대입니다. 많은 이들이 '부캐(부캐릭터)'를 희망하며 자기 계발에 열중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꿉니다. 이럴 때 먼저 도전에 나선 이들의 경험담은 좋은 정보가 되곤 합니다. 본캐(본 캐릭터)와 부캐 두 마리 토끼를 잡았거나 본캐에서 벗어나 부캐로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의 잡다(JOB多)한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편집자주>왁자지껄한 신사동 가로수길을 따라 들어가다 보면 골목 한편에 고즈넉한 분위기의 카페가 등장한다. 메인 메뉴는 커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디저트 스콘. 크고 화려한 매장은 아니지만 테라스석에 앉아 있다 보면 고소하고 달콤한 빵 굽는 냄새를 맡고 찾아온 참새의 '짹짹' 소리까지 들을 수 있는 운치 있고 편안한 분위기의 장소다.4년째 한 자리를 지키며 신사동 '스콘 맛집'으로 입소문을 타기 시작한 이곳의 사장은 그룹 배틀 출신 휘찬(본명 김태관)이다. 배틀은 오디션 프로그램 시초 격인 '배틀 신화'에 합격한 이들로 구성된 팀이었다. 당시 휘찬을 비롯해 류·리오·진태화·크리스·신기현까지 총 6명이 '제2의 신화'라는 타이틀과 함께 큰 인기를 얻었지만, 회사가 재정적으로 힘들어지면서 활동이 끊겼다. 그렇게 많은 소녀 팬들에게 '추억의 그룹'으로 남게 됐다.휘찬은 팀이 해산한 후 중국에서 배우로 개인 활동을 이어갔으나, 이 역시 한한령이라는 벽에 부딪히며 좌절됐다고 고백했다. "말도 안 통하는 나라에서 4년 동안 열심히 했어요. 자리도 잡혀가고, 자신감이 쌓이려는 찰나에 한국으로 오게 된 거죠. 그때 나이가 서른 살이었어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