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S-OIL)은 2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주주총회에서 윤활유의 원료가 되는 초고급 윤활기유의 일일 생산량을 기존1만2천배럴에서 2만6천배럴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계획은 아시아 지역의 경제회복 움직임을 겨냥해 추진하는 것으로 별도의 대규모 설비투자 없이 기존 설비의 공정개선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쓰오일은 신규 윤활기유 사업이 차세대 엔진오일의 필수요소인 저공해, 고연비를 실현할 수 있는 초고급 윤활기유를 대량 생산하는 사업으로 경제성 개선과 부가가치의 확대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tjd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