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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권] 美 금리, 장·단기물 보합권 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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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채권 금리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책회의를 하루 앞두고 보합권에서 혼조세를 보였다. 18일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5.73%를 기록했다. 10년 만기물 수익률은 0.03%포인트 내린 5.30%를, 5년 만기물 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한 4.70%를 각각 가리켰다. 한편 연방기금금리 전망에 가장 민감하게 변동하는 2년 만기물은 3.59%로 0.01%포인트 올랐다. 이르면 오는 5월부터 연방 기금 금리 인상이 전망되지만 아직 인플레이션 우려는 크지 않아 장·단기물의 금리차를 나타내는 일드커브의 경사는 완만해졌다. 시장 참가자들은 단기물을 팔고 장기물을 매수해 2년 만기와 3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 차이가 지난해 9월 11일 테러사태 이후 가장 좁아졌다. 특별한 경제 지표가 발표되지 않아 관심은 19일 열리는 FOMC 회의에 집중됐다. 이전까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통화 정책 중심을 인플레이션 우려보다는 경기 추가 악화 가능성에 둬 왔으나 이번 회의에서는 양쪽에 똑 같은 무게를 둘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연방기금금리 선물의 움직임에 따르면 시장 관계자들은 현재 1.75%인 연방기금금리가 이번 회의에서 변경되지는 않겠지만 오는 5월 2%로 상향 조정될 가능성은 78%인 것으로 보고 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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