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적 금융서비스 회사인 모건스탠리와 서울대경영대가 학생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는 인턴쉽을 제공하는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키로 했다. 서울대 경영대(학장 조동성)는 15일 "모건스탠리에서 2000년부터 홍콩과 대만,호주 등에서 실시해온 `영 펠로우(Young Fellow)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이번 학기부터 경영대 학부생과 석사.박사과정에서 1명씩의 학생을 선정, 1년치 장학금을 제공하는 한편 여름방학 동안 모건스탠리에서 인턴쉽을 밟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키로했다"고 밝혔다. 학문적 지식과 실무지식을 겸비한 우수인력을 양성하자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취지. 선발된 학생들은 모건스탠리내 투자금융과 주식연구팀 등에 배치돼 10주간 실무경험을 쌓게 된다. 학교측은 앞으로 3년간 매년 3명의 학생을 선정, 이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hanks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