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버그증권이 국민카드의 올해 순이익 추정치를 대폭 상향조정하고 적정주가를 7만1천9백원으로 제시했다. 워버그는 13일 국민카드의 순이익이 올들어 2월 말까지 9백69억원에 달해 당초 추정치를 크게 웃돈다며 연말까지 5천8백13억원의 순이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4천2백88억원보다 35% 많은 규모다. 내년에는 6천1백23억원의 순이익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워버그는 이에 따라 적정주가를 5만1천원에서 7만1천9백원으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