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응원이나 힙합댄스, 농악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의 상설 이벤트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12일 관람객들을 위한 무료 상설이벤트를 이날부터 내달 27일까지 월드컵경기장 북측 이벤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이벤트광장에서는 월드컵응원쇼(월요일)와 힙합댄스(화), 사물놀이.농악공연(수), 브레이크쇼(목), 재즈댄스(금), 힙합 및 록공연(토.일)이 평일은 오전11시와 오후 1시, 오후 3시 3차례,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각각 펼쳐진다. 월드컵 페이스 페인팅과 `슛! 나도 베스트 스트라이커', 월드컵 풍선 나눠주기,대표선수 모형과 기념촬영, 한국 전통민속놀이, `월드컵 성공기원 벽화그리기' `월드컵 우승팀을 찾아라' `월드컵경기장 퍼즐맞추기' 등의 부대행사도 곁들여진다. 월드컵경기장에는 지난해 11월 개장 이후 관람객이 급증, 최근에는 하루 평균 3천명 이상의 내.외국인이 방문하는 등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