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분당에 "하이테크센터"를 오픈하고 연구.개발 기능을 강화한다. 삼성SDS는 10일 분당 구미동에 제2의 사옥인 하이테크센터를 신축했으며 오는 16일까지 정보기술연구소,솔루션개발센터,IT(정보기술)엔지니어링센터,첨단소프트웨어공학센터 등의 부서 임직원 1천3백여명이 입주하게 된다고 밝혔다. 삼성SDS 관계자는 "이곳저곳에 흩어져 있던 연구.개발 인력을 한곳에 모아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게 됐다"며 "하이테크센터 오픈을 계기로 인력파견 위주의 저수익 사업을 지양하고 신기술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광현 기자 kh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