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보디전용제품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샤워젤 보디로션은 물론 바디용품도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 LG생활건강의 보디전문 브랜드 "오셔니아"는 피부 타입별로 다양한 제품을 갖추고 있다. 태평양 심해에서 사는 해초에서 추출한 "올리고메르"를 함유해 피부에 촉촉함과 윤기를 더해준다. 몸에 뿌려 은은한 향을 더해주는 보디미스트,샤워후 전신에 발라주면 저절로 뜨끈뜨끈한 열을 내면서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주는 핫마사지가 특이 품목. 태평양 계열의 보디전문 브랜드 이플립 중에서는 천연 사해 소금과 식물 오일을 함유한 "보디 솔트 오일"이 눈에 띈다. 이스라엘 사해소금은 일반 소금에 비해 마그네슘 칼륨 등 미네랄 함량이 높아 각질과 노폐물 제거효과가 뛰어나며 포도씨와 해바라기씨에서 추출한 오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해 피부를 실크처럼 부드럽게 가꿔준다고. 코리아나 "아스트라"는 보디 스크럽을 추천한다. 미세한 알갱이가 몸의 노폐물과 각질을 제거해 만지고 싶은 피부로 만들어준다. 나드리화장품은 청주성분을 활용한 보디 전용 브랜드 "청주"를 선보였다. 미용목욕에 즐겨 사용했던 청주를 사용해 피부속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결을 부드럽게 가꾸어준다. 김혜수 기자 dear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