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나선 유종근(柳鍾根) 전북지사는 4일 "당내 경선후보들이 지방캠프에 파견한 사람의 경비를 어떻게 감당하느냐"며 의혹을 제기했다. 지구당을 방문하기 위해 이날 울산에 온 유지사는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고 "현재 각 후보진영이 울산에 파견했거나 활동중인 사람이 500여명이나 된다"고말했다. 유지사는 "나는 울산에 비서 1명을 파견했고 지역담당자도 1명만 선정했다"며 "경선후보 가운데 가장 깨끗하게 선거운동을 하고 있으며 반드시 법테두리 안에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