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7일로서 끝난 한주간동안 대형 전자 상가에서 판매된 일본 PC매출량이 1년전에 비해 감소한 것으로 기술 전문 주간지인 닛케이 마켓 액세스가 보도했다. 이 주간동안 일본 PC매출은 판매대수로는 0.4% 떨어지고 판매액수로는 4.1% 떨어졌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전주에 비한 이 주간의 PC판매는 판매대수로는 7.1% 늘어나고 판매액수로는 6.2% 늘어났다. 그러나 PC 평균판매단가는 전주의 18만4천572엔에서 1천633엔(12.3달러 0.9%) 떨어진 18만2천939엔으로 집계됐다. 일본기업과 소비자들은 경기 침체기를 맞아 전자제품에 대한 지출을 극도로 줄이고 있다. 노트북 컴퓨터 '다이나북'을 생산하는 도시바는 지난달 오는 3월말로 끝나는 회계연도중 국내 PC판매대수는 95만대로서 당초 목표의 110만대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었다. 일본PC최대 메이커인 NEC도 같은 기간중 PC 판매대수가 지난 회계연도중의 348만대에서 20%가 줄게 될 전망이라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