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물거래소가 기능중심의 12개 팀제로 개편된다. 28일 선물거래소는 기존의 5부 16개팀제 조직에서 부제를 없애고 12개팀으로 축소하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12개팀은 경영기획, 인재개발, 경영지원, 시장홍보, 시스템운영, 시스템개발, 경영정보, 시장서비스, 상품개발, 시장감리, 국제조사, 감사 등이다. 기존에는 총무부, 조사개발부, 기획부, 시장부, 정보시스템부 등 5부에 16개팀이 편재됐었다. 이번 조직개편은 강정호 이사장의 취임 이래 첫 작품으로 중간관리층을 생략해 결제절차를 간소화하는 등 수평조직으로 전환, 조직의 효율성과 기능성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선물거래소는 이번 조직개편에 맞춰 인사작업에 들어갔으며 조직안정을 위해 앞으로 인재개발과 전자경영을 중점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