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통신판매 시장이 작년대비 80% 가량 성장,시장 규모가 8조원대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통신판매협회는 28일 통신판매 시장의 중장기 성장전망 자료를 발표, 국내통신판매 시장은 도입기에 해당해 비약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면서 올해 시장 규모가 8조2천억원, 2003년에는 11조5천억원, 2004년에 15조5천억원, 2005년에는 20조2천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카탈로그 시장의 경우 현대홈쇼핑과 우리홈쇼핑, 농수산TV 등 3개 종합통신판매사의 본격적인 영업과 인포머셜 업체들의 시장 진입 등으로 올해 35%가 성장, 1조4천730억원이 되고 2005년에는 2조7천9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TV홈쇼핑은 작년 하반기에 3개 신규사업자가 진입한데다 올해는 위성TV 등으로시청가구수가 증가, 올해 104% 성장한 4조1천760억원, 2005년에는 9조7천6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고 통신판매협회는 내다봤다. 또 인터넷홈쇼핑은 가격구조가 저렴한데다 편리하다는 인식이 급속히 확산되고있어 향후 가장 큰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는 86% 성장한 2조5천790억원, 2005년에는 7조6천800억원이 될 전망이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