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의 지식인이며 무교회주의자였던 김교신(1901∼1945년)의 일기를 모은 '김교신전집 5∼7권'(노평구 엮음,부키,각권 1만8천원)이 나와 전집이 완간됐다. 이번에 나온 일기편은 1930년부터 1941년까지 '성서조선' 끝부분에 실렸던 '성조통신'을 모은 것으로 일제시대 총독 정치의 상황 및 이에 따른 지식인의 삶의 변화와 대처하는 방식 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