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첫번째 농업전문투자조합인 「MAF-무한Agro-Bio 벤처펀드 1호」가 유전공학서비스 전문업체인 `g-TAC바이오 메디칼'에 처음으로 4억9천800만원을 투자했다고 26일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현재 투자문제를 협의중인 3개 업체에도 곧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MAF-무한 Agro-Bio 벤처펀드 1호」는 지난해 12월20일 결성된 100억원 규모의 조합으로 농림부가 33억원, 무한기술투자(업무집행조합원) 22억원, 대한제당 30억원,한빛은행 10억원, 현대증권이 5억원을 출자했다. 이 조합은 5년간 농업분야(농업생산, 농업투입재, 식품, 수의분야) 중ㆍ소 벤처기업에 60%, 가타 바이오분야(의학, 환경, 유통, 생물공학) 중ㆍ소 벤처기업에 40%를 투자할 예정이다. 농림부는 농업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100억원 규모의 농업전문투자조합을 3∼4개 더 결성하는 한편 상반기에 농업벤처창업박람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석기자 bond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