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엿새만에 오름세로 돌아섰다. 26일 삼성전자는 오전 9시 18분 현재 전날보다 9,500원, 2.86% 높은 34만1,500원에 거래됐다. 월요일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5.85% 급등한 데다 시장베이시스 콘탱고에 따라 대량의 프로그램 매물이 유입됐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순 35만원까지 상승한 뒤 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조항 삭제를 두고 외국인과 회사가 이견을 보이면서 전날까지 닷새 연속 하락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