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영안정과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8천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24일 도(道)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위해 운전자금 6천500억원, 시설투자금 1천200억원, 벤처창업자금 300억원 등 모두 8천억원을 지원하고, 신용보증지원도 지난해 2천200억원에서 올해는 4천억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컨소시엄 20억원 ▲지역협력센터 12억원 ▲경기도 제약산업 등 바이오산업 활성화와 발전방향 등을 마련한다. 특히 벤처기업 창업과 육성을 위해 경기벤처빌딩 2개소(수원.고양)를 4개소(수원.고양.성남.부천)로 확대하고, 산.학.관 협력체계를 위한 지상 12층 규모의 경기벤처안양과학대학센터를 내년 8월까지 건설한다. 또 지식기반산업 육성을 위해 경기지식산업 센터와 예비창업자를 위한 창업보육센터를 각각 건립한다. 이밖에 유망 벤처기업 투자를 위한 경기벤처펀드 2호를 결성(150억원 규모)하고,초기 기술개발기업 직접투자를 위한 테크노펀드 100억원을 운영하며 기업이미지 CF광고 지원과 30개 업체를 미주 3개지역에 파견해 해외시장 판로를 개척한다. (수원=연합뉴스) 김종식기자 jong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