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다우 133P, 나스닥 0.5%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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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외면 안전지대로의 도피.
회계 불신이 확산되면서 이같은 양상이 뚜렷해졌다. 22일에도 다우존스지수는 130여포인트 오른 반면 나스닥은 불안정성을 보이며 강보합에 그쳤다.
주간으로 다우존스지수는 0.65% 올랐다. 나스닥지수는 4.4% 급락했고 S&P 500 지수는 1.3% 떨어졌다. 뉴욕 증시는 월요일 휴장 이후 나흘 동안 상승과 하락이 번갈이했다.
금요일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9,968.15로 전날보다 133.47포인트, 1.36% 올랐다. 다우존스지수는 강보합권을 가로지르다 오후장 후반 강세를 탔다.
나스닥지수는 1,724.54로 8.30포인트, 0.48% 상승했다. 오전장 잠시 강보합 이후 줄곧 약세에 머물다 다우존스지수를 따라 올랐다. 한때 1% 이상 상승폭을 넓혔다가 반락했다.
대형주 위주의 S&P 500 지수는 8.89포인트, 0.82% 오른 1,089.84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대부분 업종이 고른 오름세를 보였다. 전날 급락장에서 올랐던 항공, 금 등은 하락했다. 반도체주는 0.33% 강보합에 만족해야 했다. 전날 인텔의 수익전망치 하향 충격을 떨치지 못한 모습이었다.
종목별로 뉴욕증권거래소는 19대 11, 나스닥시장은 19대 15로 강약을 나타냈다. 거래는 각각 16억4,600여만주와 18억3,200여만주가 체결됐다.
한경닷컴 백우진기자 chu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