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영자총협회는 21일 제33회 정기총회를 열고 김창성 회장(70)을 유임시켰다. 지난 97년 2월 취임한 김 회장은 오는 2004년 2월까지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됐다. 경총은 최근 김 회장이 강력한 사임의사를 표명했으나 주5일 근무제 실시 등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김 회장을 재추대,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