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윤정(삼성증권)이 남자프로테니스(ATP)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를 겸하는 크로거세인트주드챔피언십대회(총상금 92만달러)에서 2회전에 올랐다. 세계랭킹 117위 조윤정은 2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식 1회전에서 세계 118위 사라 테일러(미국)를 2-0(6-3 7-6)으로 완파했다. 조윤정은 2회전에서 세계 36위 알렉산드라 스티븐슨(미국)과 맞붙게 돼 힘든 경기가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승우기자 lesli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