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금리가 또 소폭 내렸다. 19일 국고채 3년물 유통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떨어진 연5.95%를 기록했다. 회사채 AA-등급(3년 만기) 금리는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연6.93%,BBB-등급도 0.01%포인트 내린 연11.09%로 마감됐다. 수급이 경기지표를 압도한 하루였다. 소비자기대지수가 최고치로 급등했지만 채권시장은 별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이날 실시된 통안채 입찰에서 3조6천억원이 응찰,풍부한 시중 유동성을 확인시켜 줌으로써 수급에 대한 확신을 심어줬다. 통안채 2년물 2조원어치는 5.90%에 낙찰됐다. 주가의 낙폭도 매수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일조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