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정보는 18일 한국토지공사의 장기 신용등급을 AA+에서 AAA로 올렸다. 이는 토지공사가 정부 투자기관으로서 공공토지 공급부문에서 준독점적인 시장지위가 바뀔 가능성이 낮고 부동산경기 회복에 따른 택지분양 호조로 현금흐름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신정은 밝혔다. 한신정 건설업평가실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 회복과 함께 작년 2조4천억원의 자금이 회수되고 순차입금도 전년대비 35.2% 감소했다"며 "작년 토지판매에 따른 대금 유입계획과 최근의 부동산 경기를 감안할 때 현금흐름 개선 추세는 올해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민하 기자 haha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