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연휴기간 중 미국 증시 상승과 하이닉스 협상 사실상 타결소식에 힘입어 75선을 회복했다. 14일 코스닥지수는 2.31포인트(3.16%) 상승한 75.19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130.30으로 4.13포인트 올랐다. 한경코스닥지수도 1.72포인트 상승한 40.48을 나타냈다. 코스닥시장은 이날 하이닉스 협상타결 임박 소식에 힘입어 상승세로 출발했다. 거래는 다소 부진한 모습이었다. 투자자들의 관심이 거래소시장의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집중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2억3천9백여만주와 1조여원으로 설 연휴 이전보다 줄어들었다. 시장 강세로 지수는 장중 5일 20일 이동평균선을 차례로 돌파했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폭넓게 오르며 지수를 끌어 올렸다. ◇코스닥선물=현물시장의 영향으로 큰 폭으로 올랐다. 코스닥선물 3월물은 4.65포인트(4.69%) 상승한 103.75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0계약 줄어든 2백70계약,미결제약정도 40계약 감소한 4백81계약을 기록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