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영화 '2424'로 스크린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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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주말극 '여우와 솜사탕'에 출연중인 탤런트 소유진이 영화 '2424'(제작 JR픽쳐스)에 캐스팅됐다.
'2424'는 평범한 이삿짐 속에서 발견된 다이아몬드를 둘러싸고 조폭과 검사,이삿짐센터 직원이 벌이는 한바탕 소동을 다룬 코믹영화로 소유진은 지적이고 철두철미한 여형사 독고진역을 맡아 스크린 신고식을 치른다.
또 영화 '베사메무쵸'에 출연했던 전광렬이 마약조직범으로 나와 코믹 연기에 도전하며 '두사부일체'의 정웅인이 이삿짐센터 일꾼으로 위장투입된 검사로 나온다.
미국 유학을 다녀온 신인 이연우 감독의 데뷔작이다.
제2회 막동이시나리오 공모전에서 가작으로 당선된 김형진 작가의 시나리오를 각색한 영화로,오는 3월 중순 제작발표회를 연 뒤 본격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