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반도체가 8일 대만의 대표적 칩셋업체인 "비아"사로부터 DDR(더블데이터레이트)SD램에 대한 공식인증을 받았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최근 비아사로부터 핵심 칩셋 KT333에 탑재되는 데이터 처리속도 333 의 1백28메가 및 2백56메가 DDR SD램 모듈 제품에 대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제품은 주로 데스크탑 PC에 사용되며 하이닉스반도체 이천공장에서 현재 생산중으로 다음달부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는 이번 세계적인 칩셋 업체의 공식 인증으로 전체 D램 시장의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DDR SD램 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강화하게 되었으며,향후 차세대 메모리 제품용 반도체와 모듈의 개발 및 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