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담배 '에쎄' '타임' 디자인.품질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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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담배 '에쎄'와 '타임'이 이달중 새로운 디자인과 품질로 선보인다.
담배인삼공사는 7일 '에쎄'와 '타임'의 디자인과 품질을 개선한 신제품(리뉴얼 제품)을 각각 오는 25일과 15일부터 판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에쎄' 리뉴얼 제품은 개비당 타르와 니코틴 함량이 종전 7㎎과 0.7㎎에서 각각 6㎎과 0.6㎎으로 낮아졌다고 담배공사측은 설명했다.
로고와 심볼 등 디자인도 기존 제품보다 고급스럽게 바뀌었다.
'타임' 리뉴얼 제품은 타르와 니코틴이 에쎄와 동일하게 줄어든 대신 필터 길이는 종전 24㎜에서 27㎜로 늘어나 흡연때 껄끄러운 맛이 크게 줄어들었다.
공사 관계자는 "'에쎄'와 '타임'은 국내 시장 점유율이 '디스'에 이어 각각 2,3위인 국산 대표브랜드"라며 "주력 브랜드의 영향력을 키워 외산 담배의 도전에 대응한다는 전략에 따라 새 제품을 만들게 됐다"고 밝혔다.
김인식 기자 sskis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