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칫집에 먹을 것 없다'는 속담이 있다. 증시에는 수많은 소문이 난무한다. '모 회사의 외자유치가 성사단계에 이르렀다' '어느 종목은 작전 세력이 붙어서 얼마까지 올라 갈 것'이라는 등의 소문이다. 그러나 상당수는 말 그대로 '소문'에 그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소문은 사실 유무를 확인하기도 어렵고 사실일 경우는 이미 시장에 반영됐을 수도 있다. 모든 사람이 다 좋다는 주식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식을 사놓고 주가가 상승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살 사람이 없어 주가가 오르기 어렵다. 만약 주가가 오를 경우에는 많은 사람이 다 팔려고 하기 때문에 오히려 주가는 떨어지기 쉽다. '뜬소문이 사람잡는다'는 말을 기억하자. < 메리츠 증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