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위원회는 오는 30일 아이티플러스 등 25개사에 대한 등록예비심사를 벌인다고 28일 밝혔다. 심사 대상은 벤처기업 22개사,일반기업 3개사다. 이번에 예비심사를 통과하는 업체들은 2,3월중 공모를 통해 지분분산 요건을 충족한 뒤 이르면 3∼4월께 코스닥시장에 등록될 전망이다. 액면가는 제이콤과 케이피티가 5천원이며 나머지는 모두 5백원이다. 공모 규모는 e비즈니스 솔루션 제공업체인 아이티플러스가 1백38억~1백71억원으로 가장 많다. 애니메이션 소프트웨어 업체인 한국툰붐은 공모 규모가 18억~22억원으로 가장 적다. 코스닥위원회는 당초 이달 중 두 차례로 나눠 심사할 예정이었으나 예비심사 청구업체 중 12월 말 결산법인으로 결산작업이 늦어진 업체를 이달 중 모두 일괄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25개사를 한꺼번에 심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주현 기자 fore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