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정부는 올해 경제성장률을 지난해 예상치보다 낮은 마이너스 5%로 수정했으며 올해 재정적자 규모가 56억 페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조르게 토데스카 경제부 차관은 정부가 올해 성장률을 예상치인 -2.6%보다 떨어진 -5%로 수정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정부 고위관료에 따르면 재정 적자도 27억 페소로 잡은 초기 예상을 수정,정부가 책정한 공식 환율로 환산해 56억 페소(4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이코노미스트들은 올해 아르헨티나의 경제성장률이 -10%에 달할 것이고 재정적자가 조세 수입의 격감으로 60억 페소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