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종목고르기] 기업銀.씨오텍 등 복수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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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증권사들은 실적호전주를 대거 추천종목 리스트에 올렸다.
코스닥시장이 거래소보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상태에서 실적주 중심으로 ''차별화''장세를 펼쳐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업은행 씨오텍 모아텍 하나로통신 등 4개 종목이 복수추천을 받았다.
대부분 작년 실적이 크게 좋아졌거나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들이다.
기업은행은 건전한 자산과 양호한 수익성을 갖고 있다는 점이 투자포인트로 꼽혔다.
씨오텍은 정부가 정보화정책의 일환으로 XML(확장성표시언어)을 적극 도입하고 향후 전자상거래 등에서 민간수요가 늘어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의 경우 매출은 76% 증가한 1백80억원,순이익은 50% 늘어난 3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됐다.
모아텍은 최근 PC에서 광저장장치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스테핑모터 수주잔고도 크게 늘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점쳐졌다.
하나로통신은 지난해까지는 부진했지만 초고속 인터넷가입자 증가,투자비 감소 등으로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두루넷과의 합병가능성 등으로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밖에 실적호전주인 코텍 케이비티 한성엘컴텍 등도 투자유망종목으로 꼽혔다.
특히 한성엘컴텍은 지난해 실적이 좋아졌지만 상승장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돼 가격메리트가 발생하고 있다고 동양증권은 지적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