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은 대출전용카드인 드림론패스의 대출기간을 세분화하고 대출금리도 돈을 빌려쓴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드림론패스의 대출기간은 종전 10개월(고정)에서 1,3,6,10개월로 세분화됐다. 전화(1544-2114)나 인터넷(www.capitalo.co.kr)을 통해 대출조건을 조정할 수 있다. 이전까지 연 17%(10개월)의 이자율을 적용받아 온 고객의 대출이자율은 연 8.9%(1개월),13.9%(3개월),15.9%(6개월)로 각각 낮아진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대출기간 세분화로 단기대출자의 금리 불이익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최철규 기자 gr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