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게트먼이 경제예측 및 조사기관인 이코노미 닷컴을 세운 것은 지난 90년. 그는 당시 와튼계량경제연구소(WEFA)의 금융서비스그룹을 맡고 있었다. 그 때부터 경제정보를 찾는 고객들의 성향이 바뀌고 있었지만 WEFA는 예전 관행을 답습하는 것 같아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회사를 독자적으로 세우기 위해 뛰쳐 나왔다. 새로 세운 회사이름은 리저널 파이낸셜 어소시에이츠(RFA). 그러나 이름만으론 무슨 일을 하는 회사인지 모른다는 비판이 많아 2000년에 누구나 알기 쉬운 이코노미 닷컴으로 바꿨다. 이 회사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마크 잔디를 비롯한 많은 이코노미스트들이 월스트리트저널,뉴욕타임스,USA투데이,CNBC 등에 자주 인용되면서 브랜드 인지도까지 가세,최근 회원들이 늘고 있다고 게트먼 사장은 말했다. 그동안 미국 캐나다 멕시코 경제 및 주요 산업 분석에 치중해왔으나 올해부터 세계 40여개국 경제를 정밀분석하는 작업도 시작할 방침이다. 코네티컷 주립대학을 졸업한 후 펜실베이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석사학위와 박사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