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지수가 외국인 매도 공세를 당해내지 못하고 700선 밑으로 밀렸다. 17일 종합주가지수는 오전 11시 2분 현재 전날보다 11.45포인트, 1.61% 하락한 699.50을 나타냈다. 종합지수가 700선을 밑돌기는 개장일인 지난 2일 이후 2주만이다. 주가지수선물 3월물은 1.25포인트, 1.41% 내린 87.40에 거래됐다. 수요일 뉴욕증시가 기업실적과 경기회복 지연 우려로 급락함에 따라 외국인이 8거래일 연속 매도우위를 보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