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분기손실 축소, 전망치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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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의 인터넷 포탈업체 야후가 지난 분기 올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시간외거래에서 강세를 기록했다.
야후는 16일 장종료후 지난 분기 870만달러, 주당 2센트의 손실을 기록, 전년 9,780만달러, 주당 17센트 손실에서 크게 줄었다고 밝혔다.
한편 프로포마 기준으로는 1,670만달러, 주당 3센트의 순익을 기록해 전년 13센트보다는 저조했으나 월가 전망치 1센트를 초과달성했다.
분기 매출은 1억8,890만달러를 올려 전년 3억1,100만달러보다 줄었으나 월가 전망 1억7,000만달러보다 많았다.
야후는 올해 7.5억~8억달러를 올릴 것으로 전망해 종전 예상치인 7.25억~7.75억달러에서 높여 잡았다. 이 역시 월가 전망치 7.37억달러를 넘는 것.
야후는 이날 정규거래를 8.22% 하락세로 마쳤으나 장종료후 4.14% 상승으로 돌았다.
한편 현지 전문가들은 올해 온라인 광고매출이 9% 정도 하락한 74억달러로 전년 82억달러에서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