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지수선물] 외인 순매도 8,000계약, 사상 최대 기록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외국인의 선물 순매도가 8,000계약을 돌파, 사상 최대 규모로 늘어났다. 비록 장중이어서 마감 때까지 가봐야겠으나 현재로서는 매도추세가 꺾일 것 같지 않다. 17일 외국인은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오후 1시 48분 현재 8,060계약을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 5,277계약을 포함해 이틀동안 6,800계약에 달하는 순매수를 기록했었다. 코스피선물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는 지난해 12월 21일 6,850계약이 사상 최대 순매도 기록이었으며, 올들어 지난 10일 6,666계약을 순매도, 사상 두 번째 순매도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장중이긴 하지만 외국인의 순매도가 사상 최대 기록을 넘어섰다"며 "미국 주식시장의 하락과 기업실적 악화 우려감이 작용한 듯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서학개미 RIA 계좌, 23일 출시

      서학개미가 해외 주식을 팔고 국내 주식을 매수하면 세제 혜택을 주는 해외주식 국내시장 복귀계좌(RIA)가 23일 출시된다.22일 정치권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20여 개 증권사는 이날부터 고객들을 대상으로 RIA 계좌 개설 신청을 받는다. 당초 RIA 계좌 도입 및 세제 혜택의 근거가 되는 환율 안정 3법의 본회의 처리가 무산돼 출시가 지연될 예정이었지만, 여야는 부칙 변경을 통해 세제 혜택을 소급 적용하기로 했다.RIA 계좌는 해외주식을 입고한 뒤 매도한 자금을 원화로 환전하고, 이를 다시 국내주식에 1년 이상 장기 투자하면 세제 혜택을 받는 증권계좌다. 매도자금 최대 5000만원까지 양도소득세가 면제된다. 5월까지 매도하면 100%, 7월까지 매도하면 80%, 올해 안에 매도하면 50% 감면율이 적용되는 구조다. 또한 금융당국은 투자자가 복수의 증권사를 통해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현실을 고려해 증권사별로 RIA 계좌를 한 개씩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5000만원의 한도는 모든 증권사 계좌를 합산해 적용된다.RIA 제도는 이란 전쟁 등 국제 정세 변화에 따른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해 정부·여당 주도로 고안된 제도다. 정부는 해외 시장에 머물고 있는 막대한 달러 자산을 국내 증시로 환류시켜 외환시장의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환율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코리아 디스카운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 주식시장의 수요 기반을 확충하고 내수 금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복안도 깔려 있다.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지난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환율 안정 3법의 상임위 통과를 환영하며 “중동 상황으로 외부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외환시장 안정에 정책

    2. 2

      김용범 "월가 사모대출 불안, 시스템 위기로 확대 해석 경계"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사진)은 미국 월가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는 사모대출 시장 불안에 대해 “투자심리 위축은 주시할 필요가 있지만, 이를 시스템 위기로 확대 해석할 단계는 아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번 사태를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동일선상에서 보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김 실장은 이번 사태의 본질과 관련해 “특정 섹터(테크)에 대한 과대평가와 유동성 불일치가 해소되는 과정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이어 “이번 사태의 역설은 위기의 원인이 인공지능(AI) 기술의 실패가 아니라 오히려 ‘압도적인 성공’에 있다는 점”이라며 “AI가 코딩과 운영 효율성을 높일수록 기존 소프트웨어 기업의 수익 기반과 담보력은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사모신용 시장의 구조적 취약성도 지적했다. 그는 “비유동성 자산에 투자하면서도 일정 수준의 환매를 허용하는 ‘준유동성(semi-liquid)’ 구조에 개인투자자가 결합된 점이 본질적인 긴장을 만든다”며 “신뢰가 흔들리는 순간 이런 구조는 빠르게 유동성 압박으로 전환될 수 있다”고 했다.김 실장은 “월가의 사례를 반면교사 삼아 비은행권 자산 평가의 투명성을 높이고 유동성 대응력을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며 “정부는 글로벌 금융시장의 균열이 국내로 전이되지 않도록 선제적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비은행권 금융 안정성을 철저히 점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배정철 기자

    3. 3

      혁신벤처 키울 'K-BDC', 美사모대출과는 태생부터 달라

      미국 사모대출 시장에서 유동성 위기가 확산하면서 출범을 앞둔 한국형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에 대한 경계심이 커지는 모습이다. BDC는 개인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비상장 벤처·혁신기업의 지분이나 대출자산에 투자하는 폐쇄형 상장 공모 펀드다.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비상장 벤처·혁신기업에 투자하는 K-BDC 제도가 시행됐다. 다음달 한국거래소 시스템 정비가 마무리된 후 상품 출시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해당 상품이 코스닥시장에 상장하면 비상장 우량주에 대한 일반투자자의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K-BDC를 향한 우려의 출발점은 미국 BDC 유동성 위기다. 블루아울캐피털 등이 운용하는 비상장 BDC에 대규모 환매 요청이 몰리며 일부 상품에서 환매 제한 조치가 이어졌고, 이는 시장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확대됐다.업계에서는 국내에서 미국 같은 ‘펀드런’이 일어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보고 있다. 문제가 된 미국 비상장 BDC는 분기별로 일정 수준까지 환매할 수 있는 ‘준개방형’ 구조이고 K-BDC는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이다. 자금 이탈 압력이 커져도 펀드 자산을 헐값에 매각하기보다 주식 시장에서 주가 하락을 통해 자연스럽게 가격이 조정된다. 편입 자산의 성격도 다르다. K-BDC는 비상장사에 대한 지분 투자가 중심이다. 대출은 전체 주요 투자대상기업 투자액의 40% 이내로 제한된다. 연체율 급등이 유동성 위기로 이어지는 구조적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다.정책금융이 발달한 국내에선 기업들이 사모대출로 자금을 조달하는 일이 흔치 않다. 신용등급이 없는 중소·중견기업이 자산운용사의 문을 두드리는 미국과는 여건이 다르다. 블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