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종합기술원은 일본 산요전기의 연구개발본부와 연료전지 제작기술 개발에 관한 협력을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연료전지는 일반 화학전지와 달리 산화 환원반응에 필요한 물질들이 전지 밖에서 계속 공급되고 반응 생성물들은 전지 밖으로 빠져나갈 수 있도록 구성돼 우주선 등에 사용될 수 있는 저공해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다. 두 회사는 삼성의 소형 연료전지 기술과 산요의 대형 연료전지 기술을 결합해 수㎾급 비상용 전원장치를 개발,상용화하겠다는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