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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수선물] 외인 매도로 급락, "단기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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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국인과 개인의 대량 매도가 가중되며 지수선물이 급락하고 있다. 특히 외국인은 5,000계약 이상 대량 매도하면서 지수급락을 주도, 단기 조정으로 시각을 바꾸고 있는 모습이다. 선물 급락에 따라 시장베이시스 백워데이션이 심화, 프로그램 매도 급증에 따라 종합지수도 하락압력이 가중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현물시장에서 삼성전자를 비롯해 금융주 등에 이익실현 매물을 내놓고 매도규모를 1,000억원 이상 대량화하고 있어 미국 리스크에 대한 대응으로 이해하는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15일 코스피선물 3월물은 오전 11시 19분 현재 89.50으로 전날보다 3.30포인트, 3.56%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지지선으로 인식된 90선이 붕괴되면서 89.35까지 저점을 내렸다. 외국인은 거래소시장에서 1,200억원 이상 순매도하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5,980계약을 순매도하면서 매도규모를 늘렸다. 개인이 1,230계약, 증권이 760계약을 순매도에 더한 반면 투신은 6,040계약을 순매수하면서 거래소시장에는 프로그램 매물을 토해내고 있다. 시장베이시스가 마이너스 0.8 안팎의 백워데이션으로 악화, 프로그램 매도가 1,700억원이 넘었다. 프로그램 매도는 차익 770억원, 비차익 1,010억원을 더해 1,780억원 규모로 급증했으며, 매수는 비차익 126억원을 위주로 140억원에 불과하다. 종합지수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물을 개인이 2,000억원 이상 순매수로 받아내면서 722선을 유지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5% 이상 급락한 것을 비롯 시가총액 대형주가 2∼3%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LG투자증권 선물옵션영업팀의 김지한 차장은 "선물이 90선이 붕괴된 뒤 전저점인 85.50을 깨고 내려와 단기적으로 조정에 대한 시각이 크다"며 "외국인의 차익매물이 증가하고 있어 주중반 이후 종합지수 700선 붕괴 가능성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 차장은 "미국시장이 지지선을 확인할 때까지는 조정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면서 "그러나 종합지수가 680∼690선까지 밀리더라도 연초 이래 추세는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봐야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기석기자 han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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