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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 '뒷심' 세졌네 .. 소니오픈 3R...8언더 공동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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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경주(32.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가 미국 PGA투어 새해 첫 대회에서 ''톱10''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최경주는 13일(한국시간) 미 하와이 호놀룰루 와이알래CC(파70.7천60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총상금 4백만달러) 3라운드에서 1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8언더파 2백2타로 공동 8위에 오르며 사흘 연속 10위권내에 들었다. 최경주는 14일 오전 7시15분에 로버트 앨런비(31.호주)와 최종 라운드에 임한다. 최경주는 지난해에도 첫 대회인 투산오픈에서 공동 5위의 호성적을 낸 바 있다.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5타를 몰아치며 공동 5위까지 치솟았던 최경주는 강한 바람속에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1,2번홀에서 보기와 더블보기를 잇달아 범하며 중위권으로 밀려났다. 그러나 최경주는 8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낚으며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후반 들어 샷감각을 되찾은 최경주는 10번홀(파4)에서 버디를 추가하고 16(파4), 17번홀(파3)에서 잇달아 버디를 솎아내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투어 7년차인 제리 켈리(36)는 이날 5타를 줄여 합계 14언더파 1백96타로 단독선두에 나섰다. 하키선수 출신인 켈리는 2백번째 대회만에 첫 승의 찬스를 잡았다. 지난해 USPGA챔피언십 챔피언 데이비드 톰스(35)는 이날 7언더파를 보태 합계 12언더파 1백98타로 존 쿡(45)과 공동 2위에 올랐다. 톰스는 지난주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연장전에서 세르히오 가르시아(22.스페인)에게 아깝게 패해 우승을 놓쳤는데 이번에 만회할 수 있을지 관심거리다. 지난해 PGA투어 신인왕에 등극한 찰스 호웰 3세(23)는 합계 10언더파 2백타로 공동 5위에 랭크됐다. 지난해 챔피언 브래드 팩슨(41)은 최경주와 같은 공동 8위다. 가르시아는 합계 4언더파로 공동 30위에 머물렀다. 데이비스 러브 3세(2오버파), 카를로스 프랑코(3오버파), 크리스 디마르코(6오버파) 등 유명 선수들이 2라운드에서 커트(이븐파)의 벽을 통과하지 못하고 탈락했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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