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삼성.대신.현대.LG투자.대우.굿모닝.동원증권 등의 순으로 약정 거래대금이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전년인 2000년에는 대신.삼성.현대.대우.LG투자.동원.굿모닝 등의 순이었다. 10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61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작년도 거래 약정고를조사한 결과 삼성증권이 거래대금 86조6천550억원, 시장점유율(거래대금기준) 10.2%로 1위를 차지했다. 대신증권은 거래대금 85조3천65억원, 시장점유율 10.0%로 2위를 달렸고 현대증권은 거래대금 84조7천399억원, 시장점유율 10.0%로 3위를 지켰다. LG투자증권과 대우증권은 각각 시장 점유율 9.1%, 8.9%로 4위와 5위였다. 이어 굿모닝증권(점유율 5.2%), 동원증권(5.0%), 미래에셋증권(4.9%), 세종증권(3.5%), 키움닷컴증권(3.3%) 등의 순이었다. 상위 20개사에는 리젠트.일은.부국증권이 제외되고 키움닷컴.신영.동부증권이새로 들어갔다. 이와함께 상위 5개사의 시장 점유율은 48.2%였고 상위 10개사는 70.1%였다. 상위 5개사 시장점유율은 갈수록 조금씩 떨어지고 있다고 코스닥증권시장은 설명했다. 외국계 증권사의 점유율은 1%정도에 그쳤다. 아울러 미래에셋.세종.키움닷컴.겟모어.이트레이드증권 등 사이버거래비중 상위5개사의 시장 점유율은 작년 1월 11.4%에서 작년 12월 15.7%로 상승했다. (서울=연합뉴스) 윤근영 기자 keun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