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新語] '고이즈미 위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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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위기설''이란 3월 말 결산을 앞두고 있는 일본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지난해 9월말 반기 결산부터 도입된 시가회계제도를 적용해 추가 부실이 드러날 경우 일본경제와 고이즈미 정부는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질 것이라는 우려를 말한다.
일본경제는 장기침체국면이 지속되고 있고,자체적으로 경기를 부양시킬 수 있는 수단도 별로 없는 상황이어서 고이즈미 정부에 대한 일본 국민 및 정치권의 지지도는 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다.
이같은 점을 감안할 때 부실이 현재화되면 상당한 파괴력을 갖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우리 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은 엔화 자금 회수 가능성 등에 대비한 대응책을 강구해 놓을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