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벤처] '주영스크린' .. 초대형스크린 제조기술 최고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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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스크린(대표 김병일)은 최고 수준의 광학스크린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디지털영상관련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벤처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1999년 7월 설립된 이후 관공서와 각종 기업을 상대로 영상관제시스템 설계 및 시공에 주력해 오고 있다.
작년 4월에는 기술력을 인정받아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기술벤처기업으로 지정됐다.
또 9월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2001년 "베스트 오브 코리아"사업 지원대상 업체로 선정됐으며 11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후면투사 광학스크린 기술과 후면투사스크린의 멀티패널 결합장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후면투사 광학스크린 기술은 스크린 뒷면에 프로젝터를 설치하고 여기서 투사된 영상을 스크린에 구현하는 기술로 디지털TV,영상관제시스템,영상회의실,각종상황실등에 적용되고 있다.
주영스크린은 이 기술을 활용,2002년부터는 PC기능까지 지원하는 최대 1백20인치짜리 초대형 스크린을 양산할 방침이다.
"다이아몬드스크린"으로 명명된 이 제품은 HDTV(고화질TV),VCR,DVD(디지털다기능디스크)기능 등도 포함하고 있으며 전자칠판기능 옵션을 추가할 경우 대학 기업및 각종 기관의 다기능 교육용 기자재로 쓰일 수도 있다는게 회사측 설명이다.
72,84,1백,1백20 인치 등의 규격을 생산하되 고객요구에 따라 그 이상의 초대형 사이즈도 주문제작할 계획이다.
또 후면투사스크린의 멀티패널 결합장치 기술(MDS)의 경우 스크린을 한 장씩 조립해 구성한 기존의 접착 멀티스크린과 달리 이음새가 없고 화상로스가 전혀 없는게 장점이다.
또 MDS의 경우 스크린을 한 장씩 조립해 구성한 기존의 접착 멀티 스크린과 달리 이음매가 없고 화상로스가 전혀 없는게 장점이다.
김병일 대표는 "기존 멀티스크린의 단점인 온도,습도의 변화에 따른 휨 현상 등 각종 변형요인을 완전히 제거함으로써 유지보수비등 추가비용이 필요없다"며 "스크린간에 틈이 없는(Seamless) 멀티스크린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주영스크린은 이 같은 광학스크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주요 관공서 및 정부투자기관을 비롯,대기업의 영상관제시스템 설계와 시공실적을 갖고 있을 정도로 업계내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 회사가 설계.시공한 주요 사례로는 인천 신공항 공항운영센터의 영상관제시스템,정보통신부 체신금융센터,서울시 소방본부 재난구조 관제센터,한국통신 초고속 정보센터,데이콤 인터넷 정보센터등이 있다.
이 회사는 (주)사이버패밀리의 "런TV" 등에 이동형 광고차량도 공급하고 있다.
주영스크린은 차량을 구입한 후 여기에 대형 광학스크린(1백인치)과 위성수신안테나 등의 시스템을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주영스크린은 영상관제시스템 설계 및 시공경험을 바탕으로 고급빌라 및 중대형 아파트를 대상으로 한 주문자 방식의 홈시어터,A/V시스템등을 설계.시공하는 사업에도 나서고 있다.
올해 매출목표는 1백54억원으로 잡고 있다.
(02)468-8940
이성태 기자 ste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