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우영(12460), 일본 LCD기판 생산차질로 급등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일본 TFT-LCD기판공급업체 NHT에 생산에 차질이 발생했다고 알려지면서 반사이익 기대감으로 급등했다. 주가는 하락 출발했다가 이 소식으로 급등, 11.03% 까지 올랐다가 밀려 5.77% 오른 8.250원으로 마감했다. 지난해 4월 13일 이후 거의 8개월만에 8,000원대에 올랐다. 전날의 3배 가까운 200만주 이상이 손을 옮겼다. 이날 오후 메리츠증권은 지난달 19일 세계 약 11%의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TFT-LCD기판 공급업체 NHT의 용해로 집진설비 작동불량으로 인체에 치명적인 아비산(亞砒酸, 비소화합물)이 함유된 먼지가 배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증권은 NHT 용해로 5기 가동이 2달여간 차질을 빚어 15인치 모니터 패널 가격이 단기적으로 250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봤다. 15인치 모니터 패널은 동남아 시장에서 230달러에서 2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단기적으로 LCD가격 상승과 NHT사로부터 LCD기판을 공급받던 대만 및 일본업체의 생산차질로 국내 업체의 공급물량 증가가 기대되면서 이 회사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 것. 또 LCD 백라이트 유닛에 필요한 재료의 50%를 일본에서 수입하고 있어 최근 엔저로 인한 외화환산 이익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그러나 증시의 한 관계자는 "일본업체의 생산 차질로 인한 기대효과로 주가가 오르긴 했지만 국내 생산량이 크게 증가하지는 않을 것"이라며 "실질적인 수혜는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두산, SK실트론 인수 자금 확보에 강세

      두산이 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담보로 자금을 조달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24일 장 초반 강세다. 그동안 시장의 우려를 키웠던 SK실트론 인수 자금 관련 불확실성이 해소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44분 현재 두산은 전 거래일보다 4만3000원(5.51%) 오른 82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 초반 11%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하기도 했다.  두산은 전날 두산로보틱스 지분 1170만주(지분율 18.05%)를 담보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 계약으로 9477억원의 자금을 조달해 SK실트론 인수 재원으로 활용할 전망이다.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SK실트론의 기업가치가 4~5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며 "두산이 100%가 아닌 70.6% 지분을 인수한다는 점, SK실트론의 순차입금이 약 2조4000억원 수준임을 감안할 경우, 경영권 프리미엄을 반영해도 현재 확보한 현금만으로 인수 추진이 가능한 구조"라고 판단했다.이어 "그동안 제기됐던 자사주 기반 교환사채(EB) 발행 및 유상증자 가능성에 대한 우려를 사실상 해소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2. 2

      두산, SK실트론 인수 가능성 커지자 5% 넘게 껑충

      두산이 24일 장 초반 4% 넘게 오르고 있다. 계열사 두산로보틱스 지분 일부를 유동화하면서 SK실트론 인수 자금 우려가 해소될 것이란 전망에서다.유가증권시장에서 두산은 이날 오전 9시48분 현재 전장보다 5.51% 오른 82만3000원에 거래되고 있다.두산로보틱스 지분을 담보로 9477억원의 자금조달을 결정하면서 SK실트론 인수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평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는 게 증권업계 분석이다. 두산은 전날 두산로보틱스 지분 1170만주를 담보로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체결했다.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조달 자금과 두산이 보유한 기존 현금 및 현금성 자산 1조2700억원을 합산한 가용자금은 2조16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SK실트론 경영권 지분 70.6%의 인수금액을 2조원으로 추산하면서 "이번 조달은 그간 제기돼 왔던 두산의 자사주 활용이나 유상증자 가능성 등 자금 조달 관련 우려를 완전히 해소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3. 3

      '새내기주' 리브스메드,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10%대 상승

      의료기기 기업 리브스메드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 장 초반 10% 넘게 상승하고 있다.24일 오전 9시37분 현재 리브스메드는 공모가(5만5000원) 대비 5800원(10.55%) 오른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리브스메드는 상하좌우 90도 회전이 가능한 다관절 기술을 기반으로 최소침습수술 기구를 개발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최소침습수술은 절개와 손상을 줄여 통증·흉터·회복 기간을 줄인다.앞서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231.8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희망 범위(4만4000∼5만5000원) 상단으로 확정됐다. 이후 진행된 일반 청약에서는 3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증거금으로 6조6363억원을 모았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