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 항공우주기술 업체인 하니웰이 한국에 글로벌엔지니어링 센터를 세운다. 하니웰의 국내 법인인 한국하니웰은 미국 미네소타주 미네아폴리스에 있던 글로벌엔지니어링 센터를 천안으로 이전키로 했으며 이에 따라 필요한 연구인력 2백여명을 2003년까지 고용하겠다고 7일 발표했다. 글로벌엔지니어링 센터는 95개국에 있는 하니웰 현지법인들의 의뢰를 받아 ABS(바퀴잠김방지 시스템) 및 속도 검출용 센서 등 자동차 센서와 컨트롤러 등 산업용 제어기기를 개발해 전세계로 공급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