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노사관계는 지난해보다 더 불안하고,특히 공기업 부문이 가장 불안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3일 1백대 기업의 인사.노무담당 임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71.2%가 올해 노사관계는 지난해보다 더 불안할 것으로 내다봤다고 밝혔다. 노사관계 불안요인으로는 가장 많은 28.2%가 근로시간단축 등 노동계의 법.제도개선 요구사항 관철시도를 지적했다. 노사관계가 불안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에 대해서는 32.9%가 전력 철도 가스 등의 공기업 부문을 지목했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