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이 임오년 새해를 맞아 10대 테마사업을 펼칩니다. 이들 테마사업은 월드컵대회 등 국가적 주요행사를 지원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실업난을 극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재의 조기발굴과 기술혁신기업을 선정.지원하는 데도 주력할 것입니다. < 청소년 창업센터 '비즈쿨' 설립 > '평생직장보다는 평생직업시대'에 비즈니스를 통한 자아실현의 꿈을 지닌 10대 청소년들을 위해 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와 함께 비즈쿨프로젝트(비즈니스+스쿨)를 추진합니다. 이달 중 전국 고등학교 교장선생님과 학생대표들이 모인 자리에서 구체적인 프로그램이 확정되며 3월 중에 전국적으로 시범학교가 선정됩니다. < 인재뱅크 창립 > 전문가들이 전문적인 자리에서 전문화된 일을 하는 일류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컨설팅협회와 손잡고 인재은행을 창립합니다. 인재은행에는 기업과 금융회사는 물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가입해서 정보교환과 커리어(경력) 관리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게 됩니다. < 한국과학발명영재단 육성 > 21세기 과학.발명의 주역이 될 인재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한국과학발명영재단과 손잡고 오는 2004년까지 1백만명의 영재단을 육성합니다. 창조적인 인재를 키워내는 일이야말로 미래의 국가경쟁력을 확보하는 지름길이라는 판단 아래 오는 10월까지 16개 시.도별로 매달 발대식을 가질 예정입니다. < INNO-BIZ 선정 지원 > 기술과 경영면에서 미래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INNO-BIZ(기술혁신기업)로 선정, 중기청을 통해 자금.기술.판로 등을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INNO-BIZ는 중소기업을 OECD 선진국의 경영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목표를 두고 있습니다. 오는 2005년까지 모두 8천개 기업을 뽑을 계획입니다. 지난해 1천개 기업을 선정.지원했으며 오는 3월과 9월에 각각 5백개 기업을 새로 선정합니다. < 새로워진 KIECO/멀티미디어쇼 > 21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 최정상 컴퓨터종합전시회인 KIECO/멀티미디어쇼가 더욱 새로워집니다. 첨단 정보산업의 수요기반 확충 및 국제경쟁력 향상을 촉진하기 위한 이 전시회는 매년 국내외 2백여개 기업이 참가해 신제품과 첨단기술을 겨루고 있습니다. < 아름다운 국토가꾸기 운동 > 월드컵과 아시안게임 등 국제 스포츠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농협중앙회 등과 함께 전국 유휴지 도로변 등을 꽃으로 가꾸는 아름다운 국토가꾸기운동을 펼칩니다. 전국 자치단체별로 꽃동산.꽃길조성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합니다. 꽃씨 재원 30억원은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동전모으기 방식으로 마련됩니다. < INKE 서울벤처 올림픽 > INKE(한민족 글로벌 벤처네트워크) 제3차 총회가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립니다. 국내외 벤처기업인 1천여명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의 벤처기업 축제입니다. 벤처기업협회및 재외동포재단이 함께 하는 INKE는 벤처기업의 해외공략 교두보를 다지는 네트워크 역할을 하게 됩니다. < 韓.中수교 10주년 사업 > 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한지 10년째 되는 해입니다. 한경은 국내 기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전문 인력, 교육기관, 컨설팅기관, 문화관련기관, 여행사 등 중국 관련 모든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할 것입니다. 수교 후 중국에 진출, 성공한 기업을 발굴 시상할 예정입니다. < 중소.벤처기업 고문변호사단 구성 >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최적의 경영환경에서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서울지방변호사회와 공동으로 중기.벤처고문변호사단을 구성합니다. 이 제도를 통해 중소.벤처기업은 저렴한 비용으로 고문변호사를 소개받아 영업활동 중 발생하는 제반 법률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초등생 영어캠프 > 자녀들의 해외어학연수비용에 대한 학부모 부담을 덜어주고 미국 현지와 같은 환경에서 살아있는 영어를 배울 수 있도록 미국 최고의 초등교육기관인 노스스프링필드초등학교와 제휴, 차별화된 영어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