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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년 르포/'대륙의 실리콘밸리' 中關村을 가다] 도전받는 IT 심장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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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중관춘(中關村)에 중국영업본부를 두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로부터 흥미로운 뉴스가 흘러나왔다. "본부를 중관춘에서 CBD로 옮기는 것을 고려 중"이라는 소식이었다. CBD는 '차오양(朝陽) 비즈니스구역'을 뜻하는 'Chaoyang Business District'의 약자로 베이징 동부의 신흥 비즈니스 타운이다. MS의 본부 이전은 베이징 IT 업계에서 일고 있는 '중관춘과 CBD의 힘 겨루기'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IT산업의 본산 중관춘과 신흥 CBD가 IT업계 주도권을 놓고 자존심 경쟁을 벌이고 있다. 실제로 CBD에는 IBM HP 모토로라 삼성 등 외국계 다국적 IT업체들이 본부를 두고 있다. 원활한 교통, 통신시스템, 전시회장, 호텔, 외국공관 등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이 CBD의 무기다. 중관춘에는 'R&D 센터'만 남기고 영업본부는 실제 비즈니스가 벌어지고 있는 CBD로 옮기겠다는게 외국 IT 업체들의 생각이다. 중관춘 관리당국은 CBD가 급부상하자 대대적인 오피스빌딩 및 호텔 신축, 교통 개선, 국제회의 개최 등으로 맞서고 있지만 역부족이다. '중국 IT의 본산' 중관춘이 CBD의 도전을 어떻게 헤쳐 나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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